재계약 임박한 손흥민 "지금 토트넘이 나의 드림팀"

안영준 기자 2021. 6.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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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앞뒀다는 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직접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을 받고 "토트넘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들이 많이 있다. 지금 토트넘은 나의 드림팀이고, 나는 토트넘을 위해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했다.

토트넘은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보다 나은 조건의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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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옷 입었을 때 부끄러웠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앞뒀다는 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직접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잡지 GQ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가진 인터뷰를 전했다.

손흥민은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을 받고 "토트넘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들이 많이 있다. 지금 토트넘은 나의 드림팀이고, 나는 토트넘을 위해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GQ는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상을 수상했으며, 두 번의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해 뛰었다. 또한 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했다. 토트넘은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보다 나은 조건의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 역시 "현재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싶다"는 발언을 통해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긍정적 시선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손흥민은 잠시 축구를 벗어나 패션과 관련된 가벼운 질문에도 응했다.

손흥민은 최근 가장 부끄러웠던 의상을 묻는 질문에 "화려한 '아이언맨 의상'이었다. 의상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서 파티를 하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정장과 운동복 중 무엇을 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평소에는 편안한 운동복을 즐겨 입지만, 똑똑해 보이고 싶을 땐 정장을 입는다"고 고백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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