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원클럽맨' 마지막 단계..재계약 협상 진전

윤효용 기자 2021. 6.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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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몇몇 중요한 새로운 조건에 대해 협상 중이다. 2년 계약 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만료까지는 딱 6일 남은 시점이다"고 전했다.

메시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몸담았던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로 마음을 잡았다.

이번 재계약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으로 커리어를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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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세부 사항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 요청서까지 제출했던 메시였지만 2020-21시즌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부임하면서 기류가 변했다. 오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마침내 재계약 협상이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합의에 도달하진 못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몇몇 중요한 새로운 조건에 대해 협상 중이다. 2년 계약 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만료까지는 딱 6일 남은 시점이다"고 전했다.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지만 급한 건 없다. 메시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몸담았던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로 마음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현 계약이 만료되기 전 재계약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7월 1일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협상에 최대한 속도를 붙일 생각이다. 

이 매체는 아직 최종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협상이 마지막 단계로 돌입하는 상황이지만 아직 세부 사항이 조율되지 않았고, 최종 합의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계약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으로 커리어를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시는 200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한뒤 2004년 1군 데뷔에 성공했고 무려 17년 동안 팀에 머물면서 성공시대를 이끌었다. 메시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6회나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시즌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마저도 잘 넘겼다. 바르셀로나와 갈등의 골을 잘 풀면서 이제는 선수 생활 마지막 재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볼리비아가 속한 A조에서 2승 1무로 조 1위에 올라있어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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