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관, 퇴근하다 한강에 빠진 5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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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퇴근길에 한강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웠던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정서진119수난구조대 소속 최진헌(40) 소방장이 지난 25일 한강에 빠진 남성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소방장은 "사고 당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시민들과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다"며 "구조된 남성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하루 빨리 회복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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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소방관이 퇴근길에 한강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웠던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정서진119수난구조대 소속 최진헌(40) 소방장이 지난 25일 한강에 빠진 남성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소방장은 야간근무를 마치고 이날 오전 10시44분쯤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길에 서울 성산대교 인근에서 한강에 빠진 A씨(50)를 발견했다.
A씨는 물 위에 누운 상태로 떠내려가고 있었으며 주위에는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구른 채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때 한 시민이 구명환을 찾아와 A씨에게 던졌고 최 소방장이 강물로 뛰어들어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다행히 의식과 호흡이 있었으며 소방에 의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소방장은 “사고 당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시민들과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다”며 “구조된 남성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하루 빨리 회복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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