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도 인정, 다음 시즌 레알 주장은 마르셀루

강동훈 2021. 6. 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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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완장을 찰 예정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르셀루는 2021-22시즌에도 레알에서 뛸 것이다. 그는 레알 구성원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마르셀루를 중용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마르셀루는 다음 시즌 레알에 잔류해 팀의 주장직을 수행할 것이다. 마르셀루와 같은 풀백을 찾기는 어렵다. 그와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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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마르셀루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완장을 찰 예정이다.

브라질 출신의 마르셀루는 세계적인 클래스의 풀백이다. 2007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이후 14년 동안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왔다. 레알은 마르셀루가 있었기에 그동안 왼쪽 측면 수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특히 파비오 코엔트랑, 테오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레길론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통산 528경기 38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라리가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영광을 함께 했으며, 각종 컵대회에서도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세월을 이기진 못했다. 마르셀루는 최근 급격하게 폼이 하락하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도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실제 출전 시간은 1,339분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상 페를랑 멘디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백업 신세로 전락한 셈.

이에 올여름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컸다. 내년 여름에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재계약도 맺지 않아 결별은 시간문제였다. 그러나 마르셀루는 계약기간을 다 채우고 팀을 떠나기로 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르셀루는 2021-22시즌에도 레알에서 뛸 것이다. 그는 레알 구성원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마르셀루를 중용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페레스 회장까지 직접 나서 마르셀루가 잔류와 함께 라모스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페레스 회장은 "마르셀루는 다음 시즌 레알에 잔류해 팀의 주장직을 수행할 것이다. 마르셀루와 같은 풀백을 찾기는 어렵다. 그와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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