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이를 죽이겠다" PK 실축한 모라타, 살해 협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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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유로 2020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부진한 모라타를 향해 일부 팬들이 아이의 살해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최전방 공격수로 유로 2020에 나섰으나 스웨덴과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결정적 기회를 두 번이나 놓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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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2020(유로 2020)에서 부진했다는 게 이유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유로 2020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부진한 모라타를 향해 일부 팬들이 아이의 살해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최전방 공격수로 유로 2020에 나섰으나 스웨덴과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결정적 기회를 두 번이나 놓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폴란드와 2차전에선 골을 터뜨렸지만, 슬로바키아와 3차전에선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모라타의 부진 속에 스페인은 1승2무로 힘겹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에 크게 분노한 팬들은 모라타의 SNS에 비난과 욕설을 남겼다. 특히 일부는 "네 아이를 죽여버리겠다", "살고 싶다면 스페인에서 떠나라"는 등 도를 넘은 협박까지 했다.
모라타는 "살해 협박을 한 사람들이 내 입장에서 생각해주기를 바란다.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이건 너무 괴롭고 힘든 일"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기회를 놓친 나를 향해 야유하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몇몇 행동들은 분명 한계를 넘어섰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모라타의 스페인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켄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유로 2020 16강전을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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