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김광현, 3회 난타당하며 4실점 와르르 (3보)

김재민 2021. 6. 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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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3회말 흔들리면서 4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은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1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나섰다.

김광현이 2회말 타석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투구가 몸에 맞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2회말 1점을 지원받은 김광현은 3회초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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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광현이 3회말 흔들리면서 4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은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1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나섰다.

김광현이 2회말 타석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투구가 몸에 맞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2회말 1점을 지원받은 김광현은 3회초 위기를 맞이했다.

첫 타자 케빈 뉴먼에게 안타를 허용한 김광현은 타석에 들어선 투수 윌 크로우에게 희생 번트를 내줬다.

이어 아담 프레이저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키브라이언 헤이스 타석에서 볼이 빠지면서 2루 주자 뉴먼이 3루까지 파고들며 1사 1, 3루 위기가 됐다.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89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헤이스의 중전 안타로 이어지면서 김광현이 첫 번째 실점을 내줬다.

김광현이 3번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도 좌전 안타를 연이어 내주자 마이크 쉴트 감독이 트레이너를 대동하고 마운드로 올라왔다. 2회말 몸에 맞은 볼 여파가 있는지 확인했고 김광현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투구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4번타자 제이콥 스털링스를 상대로 3루 쪽 땅볼을 유도했으나 타구 속도가 느려 병살타를 만들 수는 없었다. 타자 주자를 잡았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2번째 실점이 기록됐다.

후속타자 필립 에반스의 타구 역시 날카로웠다. 우익수 누트바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볼을 떨어뜨렸고 그 사이에 주자 두 명이 더 홈을 밟으면서 4-1이 됐다.(자료사진=김광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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