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10개 기업체,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마련

최수상 2021. 6.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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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2021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의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410개 기업체가 비상연락망의 구축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안전한 산단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발빠른 재난 상황전파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운영해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울산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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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 점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2021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의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410개 기업체가 비상연락망의 구축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안전한 산단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근로자가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은 지난 1월 수립됐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삶터, 꿈터 조성’을 목표로 △산단시설 안전점검 및 환경 개선 △입주기업 안전관리 강화 △산단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점검 대상은 총 13개(시·구·군 11개, 유관기관 2개) 부서 및 기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내 안전관리 강화사업으로 대상산단은 매곡 일반산업단지 등 총 12개 산단이다.

분야별 주요 점검결과를 보면 ‘산단내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의 경우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업입지과 등 4개부서 6개반 35명이 시설물(옹벽·절개지, 도로시설물, 녹지시설 등)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잡목제거, 배수로 정비, 도로포장 및 보수 등 긴급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6월에는 체계적인 녹지관리를 위해 준공된 일반산단내 녹지시설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녹화계획 및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입주기업 안전관리 강화’ 분야에서는 사업장내 고압가스 저장·사용업체 25곳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북구청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울산시에서 대기·수질오염 배출시설 45개소에 대해서도 점검 및 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산단내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410개 사업장에 대한 기업체 안전관리계획의 자가점검을 추진해 사업장 안전관리의 필요성 및 개선방향을 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기업체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현장 지도·점검을 계획 중에 있다.

아울러 코로나 19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서는 9개반 4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표본점검, 시와 고용노동부 등 기관간 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을 상반기내 3회 이상 실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산단 안전 대응체계 구축’분야의 경우 선제적인 재난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13개 산단 관련부서·기관의 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또한 산단내 410개 입주기업체의 안전관리자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신속한 상황전파·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단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발빠른 재난 상황전파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운영해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울산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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