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성폭행한 계부 살해한 여성, 재판서 풀려난 이유

정명원 기자 2021. 6.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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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동안 자신을 성폭행한 계부이자 남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프랑스 여성이 재판을 통해 석방됐습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 사온에루아르 지방법원은 계부이자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발레리 바코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이 중 3년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바코는 12살 때부터 24년 동안 남편이자 계부에게 성폭행과 구타, 학대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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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동안 자신을 성폭행한 계부이자 남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프랑스 여성이 재판을 통해 석방됐습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 사온에루아르 지방법원은 계부이자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발레리 바코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이 중 3년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재판 전 구치소에서 이미 1년간 수감된 바코는 이날 선고와 동시에 풀려났습니다.

재판부는 바코가 오랜 세월 겪어온 두려움을 인정한다고 했고, 앞서 검사 측도 논고에서 바코를 감옥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판사의 선고에 방청석에선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바코는 자신이 석방된다는 것을 알고 잠시 실신하기도 했습니다.

바코가 지난달 출간한 회고록 '모두가 알았다'에서 남편이 자녀들을 성폭행하는 것을 두려워해 그를 죽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코는 12살 때부터 24년 동안 남편이자 계부에게 성폭행과 구타, 학대를 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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