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순천비행장 활주로 공사..300m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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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순천비행장에서 활주로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26일 밝혔다.
CSIS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지난 4월부터 평안남도에 소재한 순천비행장의 보수·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같은 달 19일부터는 순천비행장의 주 활주로 보수 및 확장 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CSIS는 분석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순천비행장의 활주로는 약 2800m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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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싱크탱크 CSIS, 위성사진 분석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북한이 순천비행장에서 활주로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26일 밝혔다. 활주로가 현재보다 300여m 늘어나 더 큰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다.
위성사진업체 ‘맥사’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CSIS는 지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순천비행장 소속 수호이(Su)-25K가 북쪽으로 38㎞ 떨어진 개천비행장으로 이동했다. 또 미그-29기는 12㎞ 거리의 북창비행장으로 옮겨졌다. 같은 달 19일부터는 순천비행장의 주 활주로 보수 및 확장 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CSIS는 분석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순천비행장의 활주로는 약 2800m까지 확장된다. CSIS는 “활주로 보수와 확장이 마무리되면 비행장의 활주로와 유도로 상태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운영환경, 항공기 주차 추가 공간, 더 무거운 물건을 적재했거나 더 큰 항공기를 수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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