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서 확진자 13명.."80% 예방접종했지만 방심 안돼"

박재우 기자 2021. 6. 26.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평택시와 동두천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나왔다.

주한미군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2일에서 24일 사이 주한미군 관련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13명 모두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관련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를 포함해 932명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1.5.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경기도 평택시와 동두천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나왔다.

주한미군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2일에서 24일 사이 주한미군 관련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 소속 현역 장병의 가족 1명,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장병 2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후 험프리스 기지 확진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검사를 통해 장병 9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13명 모두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시설로 이송됐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80% 가까운 인원이 예방 접종을 했지만 아직 방심할 때가 아니다"며 "주한미군 방역수칙을 지켜 집단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라고 주한미군에 당부했다.

주한미군 관련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를 포함해 932명이 됐다. 이 중 현역 장병은 705명이다. 해외 유립은 779명, 나머지 153명은 한국에서 감염됐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