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주요 기업, 7월 '모더나 백신' 단체 접종

최종근 2021. 6.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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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방역 당국과 협의해 내달 말부터 임직원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자체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이르면 7월27일부터 사업장 내 자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현재 고용노동부를 통해 사업장 내 부속의원을 통한 자체 예방접종이 가능한 사업장 수요를 파악하고 있으며 수요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사업장, 백신 종류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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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방역 당국과 협의해 내달 말부터 임직원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자체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이르면 7월27일부터 사업장 내 자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만 18∼59세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직원이다. 모더나 백신이 사업장에 공급되면 수원사업장을 비롯해 구미·광주·기흥·화성·평택·천안 등 사내 부속 의원이 있는 곳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도 질병관리청과 임직원 대상 '사내 백신접종'에 대해 협의했다"며 "재직 중인 임직원은 본인 희망 때 사내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앞서 정부는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가운데 부속 의원이 있는 기업에서는 자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재 고용노동부를 통해 사업장 내 부속의원을 통한 자체 예방접종이 가능한 사업장 수요를 파악하고 있으며 수요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사업장, 백신 종류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성에 이어 다른 주요 기업들에서도 자체 백신접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포스코 등 다른 대기업들도 직원들의 단체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근로자들의 접근성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고, 대규모 접종을 조금 더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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