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당선 80일 만에.. '성추행' 혐의로 경찰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7재선거에서 당선된 오태완 의령군수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지난 25일 오 군수를 상대로 지역 인터넷신문 기자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께 의령읍 소재 한 음식점에서 오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3명, 지역 언론인 6명 등 모두 10명이 참석해 술을 곁들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A씨는 이날 경찰에 고소장과 함께 동석했던 기자들과의 주고받은 문자메세지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오 군수를 상대로 지역 인터넷신문 기자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께 의령읍 소재 한 음식점에서 오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3명, 지역 언론인 6명 등 모두 10명이 참석해 술을 곁들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기자 A씨가 "술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되면 얼굴이 붉어진다"고 하자 오 군수는 "저는 얼굴뿐만 아니라 밑에도 붉어진다"고 했다는 것이다. 당시 A씨는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느꼈다고 했다.
A씨는 오 군수가 잠시 뒤 일어나 자신의 손목을 잡아 끌며 "화장실에 가는데 함께 가자며 몸이 붉어진 것을 확인해 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령을 대표하는 군수라는 자가 여성에게 성적수치심과 혐오감을 유발하는 말과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하는 것을 보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권력을 가진 자의 '갑질'이며 여성의 인격을 무시하는 범죄임이 분명해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오 군수를 고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사건 당시 곧바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아무런 내색도 못하고 참았지만 성적수치심과 모멸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다"며 "그날 이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뜬눈으로 지새는 등 이번 일로 받은 모멸감과 치욕감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 더욱더 견뎌 낼 수가 없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이날 경찰에 고소장과 함께 동석했던 기자들과의 주고받은 문자메세지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반면 오태완 군수와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의 반응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당시 자리에 참석한 공무원들도 성추행으로 비춰질만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칠 때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주장했다.
☞ "도심에서 '헉'"… 클라라, 밀착 레깅스 입고 뭐하는 거야?
☞ "각선미 실화?"… 블랙핑크 제니, 흑백 뚫는 섹시美
☞ 수지, 생얼 미모… "그래도 예쁘죠?"
☞ 제시카, 우아한 원피스룩… "언제나 세련된 미모"
☞ "연매출 25억"… 이시영 남편, 리틀 백종원?
☞ "악의적으로 내 화면만"… 성시경, 루머 '고통'
☞ ♥류준열 질투할듯… 혜리, 장기용과 분위기 무엇?
☞ "수익률 600%"… 전원주, 주식투자 비결은?
☞ "평소엔 얌전한데"… '♥현빈' 손예진에 '화들짝'
☞ "OO 맞췄다"… 어깨 기댄 이성경·로꼬, 럽스타그램?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심에서 '헉'"… 클라라, 밀착 레깅스 입고 뭐하는 거야? - 머니S
- "각선미 실화?"… 블랙핑크 제니, 흑백 뚫는 섹시美 - 머니S
- 수지, 생얼 미모… "그래도 예쁘죠?" - 머니S
- 제시카, 우아한 원피스룩… "언제나 세련된 미모" - 머니S
- "청담동 가게 연매출 25억"… 이시영 남편, 리틀 백종원? - 머니S
- "악의적으로 내 화면만"… 성시경, 지각루머에 '고통' - 머니S
- ♥류준열 질투할듯… 혜리, 장기용과 이 분위기 뭐야? - 머니S
- "수익률 600%"… 전원주 주식투자 비결은? 'OOOO' - 머니S
- "평소엔 얌전한데"… '♥현빈' 손예진, 프로도 감탄한 승부욕 - 머니S
- "OO 맞췄다"… 어깨 기댄 이성경·로꼬, 럽스타그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