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분기 77만2천명 추가접종..집단면역 형성 기대

전창해 2021. 6. 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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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3분기 이후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도민 50만1천411명이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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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80% 접종 가능..사업장 자체접종·지자체 자율접종 병행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3분기 이후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집단면역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도민 50만1천411명이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전체 도민(160만명)의 31.3% 정도가 주사를 맞은 셈이다.

3분기에는 77만2천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7월에는 이달 예약자 중 미접종자 1만명, 교육·보육 종사자 및 대입 수험생 3만8천명, 50대 장년층 20만7천명에 대한 접종에 들어간다.

8월부터는 40대 이하(18∼49세) 51만7천명의 접종이 시작된다.

특히 3분기 접종 때는 2차 접종대상자의 백신 교차접종이 가능해진다.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2만2천35명이 2차 때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은 자체접종이 이뤄진다. 청주 소재 SK하이닉스(1만3천명)가 이에 해당한다.

인구구성, 산업구조 등 지자체별 특성과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한 지자체의 자율접종도 병행한다.

지자체 자체 계획에 따라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사회 필수인력, 고위험군, 접종 소외계층 등 백신을 배정할 대상과 접종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접종은 보건소나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며 구체적인 접종 일정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충북도가 목표한 대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도민의 최대 80% 정도가 1차례 이상 백신을 맞게 된다.

도내 집단면역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인구의 약 75%가 백신 접종을 마치면 집단면역이 형성돼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2분기 백신 접종 결과 먼저 주사를 맞은 고령자 중 확진자가 줄고 치명률이 급감하는 예방효과를 확인했다"며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시기, 방법, 대상인인 등이 변경될 수 있지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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