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최지만 앞에서 24번째 아치..MLB 홈런 공동 선두

이상철 기자 2021. 6.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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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보는 앞에서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시즌 24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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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보는 앞에서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앤드류 키트리지의 89.9마일(약 144.7㎞) 체인지업을 때려 외야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홈런이다. 시즌 24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지만은 이날 탬파베이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파울 3개를 친 끝에 볼넷을 얻었다.

탬파베이는 이후 상대 야수 실책, 오스틴 메도우즈와 마누엘 마고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3점을 따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지만도 메도우즈의 안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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