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성남 미드필더 박태준 임대 영입

2021. 6. 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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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FC안양이 성남 미드필더 박태준을 임대영입했다.

FC안양이 25일 영입을 발표한 박태준은 성남 유스팀 풍생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풍생고에서 2017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준우승, 2017 K리그 주니어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던 박태준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성남과 계약하며 프로 첫 진출을 알렸다. 2018년 성남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팀의 1부리그 승격에 공헌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54경기 출전 3골이다.

박태준은 볼 소유 능력과 준수한 패스 능력을 기반으로 중원에서의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또한 올해까지 22세 이하(U-22) 룰에 해당하는 선수다.

안양에 합류한 박태준은 “안양에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처음으로 팀을 옮겼기 때문에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됐다. 하지만 감독님과 코치님들, 구단 관계자 분들이 믿음과 확신을 끊임없이 주셔서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며 “팀 분위기가 좋은만큼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FC안양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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