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 SK에너지 부사장으로

3년 2개월만에 이직..SK에너지 TTS담당 부사장으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이 2020년 9월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미래를 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이사 겸 디지털경제연구소장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이사 겸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이 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담당 부사장으로 이직한다.

이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 2개월간 몸담았던 카카오모빌리티를 떠난다”며 이직 사실을 밝혔다.

그는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좋은 동료들과 멋진 프로젝트들을 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부터, 카풀과 사회적 대타협, 플랫폼 택시, 자율주행 서비스, 데이터 사업, 그리고 아직은 밝힐 수 없는 수많은 신사업까지, 담당했던 수많은 과제들이 떠오른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 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담당 부사장으로 커리어를 시작한다. 새 직장에서도 혁신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1978년생인 이 소장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 학사·석사, 미국 조지아공대 셸러 비즈니스 스쿨 석사, 성균관대 경제학 박사를 수료했다.

LG CNS 연구개발센터 주임연구원, 현대차 자동차산업연구실 연구위원,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정책실/비즈니스컨설팅실 연구위원 등을 거쳐 2018년 4월 16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근무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