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스타' 담스고르, 원더골 한 방에 바르사-밀란-토트넘 관심 독차지

이승우 2021. 6. 26.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마크의 유로 깜짝 스타가 유럽의 내로라하는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켈 담스고르(21, 삼프도리아) 영입에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담스고르는 2000년대에 출생한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유로 본선에서 골맛을 본 선수가 됐다.

담스고르가 지난 2020년 9월 노르셸란을 떠나 삼프도리아로 향할 때 이적료는 675만 유로(약 90억 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덴마크의 유로 깜짝 스타가 유럽의 내로라하는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켈 담스고르(21, 삼프도리아) 영입에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담스고르를 눈여겨 보고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 AC밀란, 토트넘, 웨스트햄이다. 담스고르의 가치는 1년 만에 5배까지 치솟았다.

담스고르는 이번 대회 덴마크의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러시아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담스고르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바깥 중앙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담스고르의 슈팅은 골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원더골이었다. 러시아의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는 꼼짝 없이 당했다. 

담스고르는 20세 353일의 나이로 유로 본선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덴마크 축구 역사상 최연소 메이저 국가대항전(유로, 월드컵) 골 기록이다. 또한 담스고르는 2000년대에 출생한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유로 본선에서 골맛을 본 선수가 됐다. 

메이저 대회에서 활약 덕에 많은 빅클럽이 담스고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토트넘, 웨스트햄이 담스고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덴마크 ‘엑스트라 블라뎃’은 덴마크 대표팀 주장 시몬 키예르가 뛰는 밀란행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문제는 역시 담스고르의 이적료다. 담스고르가 지난 2020년 9월 노르셸란을 떠나 삼프도리아로 향할 때 이적료는 675만 유로(약 90억 원)이었다. 하지만 마시모 페레로 삼프도리아 회장은 3000만 유로(약 404억 원)을 원하고 있다. 유로에서 활약에 따라 최대 4000만 유로(약 539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