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메이슨이야?' 감독 없는 토트넘, 이젠 프리시즌도 '대행 체제' 가능성

윤효용 기자 2021. 6. 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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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맡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라이언 메이슨이 감독 없는 토트넘으로부터 프리시즌 훈련을 맡도록 대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독 선임이 지지부진하자 프리시즌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을 좌우할 수 있는 프리시즌을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 체제에서 진행할 경우 시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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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맡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라이언 메이슨이 감독 없는 토트넘으로부터 프리시즌 훈련을 맡도록 대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감독직이 여전히 공석이다.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2개월 넘게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많은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번번이 거절 당하며 비상에 걸렸다.

토트넘은 최근 AS로마를 이끌던 파울루 폰세카 감독을 선임하는 듯 했지만 최종 단계에서 협상을 중단했다. 이후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협상도 잘 되지 않았고, 세비야의 로페테기 감독은 토트넘의 제의를 거절했다.

감독 선임이 지지부진하자 프리시즌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은 다음달 5일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그러나 감독 없이 훈련을 시작할 수는 없는 상황. 이에 시즌 말까지 대행을 맡았던 메이슨이 다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익스프레스'는 "구단은 새로운 사람이 제때 임명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크리스 파월, 나이젤 깁스, 미셸 폼 임시 골키퍼, 레들리 킹 1군 코치와 함께 메이슨 사단을 대기시켰다. 이들이 프리시즌 준비를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는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 시즌을 좌우할 수 있는 프리시즌을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 체제에서 진행할 경우 시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새 감독이 오더라도 프리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을 게 뻔하다.

현재 토트넘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이끌었던 누누 산투 감독, 브라이튼호브알비온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협상을 벌이고 있고, 레인저스 우승을 이끈 스티븐 제라드까지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고민할 시간은 없다. 최대한 빠르게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 시즌 준비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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