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의 노히트노런, 어떤 다양한 기록들이 작성됐을까? mlb.com 소개

이사부 2021. 6. 26.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카고 컵스는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우기가 다른 팀들보다 어렵다.

4명의 투수가 합작한 노히트노런은 팀 역사상 17번째로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다저스가 23회로 팀 최다 노히트노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카고 화이트삭스가 20회, 보스턴 레드삭스가 18회로 컵스보다 많다.

-켭스는 25일 합작 노히트노런으로 다저스타디움에서 2회 이상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첫 원정 팀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를 상대로 합작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시카고 컵스 선수들이 한데 모여 좋아하고 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시카고 컵스는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우기가 다른 팀들보다 어렵다. 이유는 팀 역사가 150년이나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경기에서 잭 데이비스, 라이언 테페라, 앤드류 샤핀, 크레이그 킴브렐 등 4명의 투수가 합작으로 노히트노런을 완성한 것은 팀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이에 MLB닷컴은 다음 날 4-0으로 승리한 컵스의 합작 노히트노런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들을 소개했다.

-컵스는 지금까지 모두 16명의 노히트노런 투수를 배출했다. 4명의 투수가 합작한 노히트노런은 팀 역사상 17번째로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다저스가 23회로 팀 최다 노히트노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카고 화이트삭스가 20회, 보스턴 레드삭스가 18회로 컵스보다 많다.

-공교롭게도 컵스는 최근 2차례의 노히트노런을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일궈냈다. 25일 합작 노히트노런에 앞서 컵스의 16번째 노히트노런은 지난 2015년 8월 31일 제이크 아리에타가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달성했었다.

-켭스는 25일 합작 노히트노런으로 다저스타디움에서 2회 이상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첫 원정 팀이 됐다. 다저스타디움은 1962년 개장해 내셔널 리그 구장 중에서는 리글리 필드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됐다.

-컵스는 합작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면서 모두 8개(데이비스 5개, 테페라, 샤핀, 킴브렐 각 1개)의 볼넷을 내줬다. 이는 역대 노히트노런 기록 중 최다 볼넷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며 가장 많은 볼넷을 내준 것은 지난 197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어슬래틱스를 상대로 합작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을 때로 무려 11개나 볼넷을 허용했었다.

-25일 컵스의 합작 노히트노런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두 팀간의 대결에서 나온 역대 세 번째 노히트런이다. 아리에타의 2015년 노히트노런에 앞서서는 1965년 9월 10일 다저스의 샌디 쿠펙스가 컵스를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바 있다.

-다저스처럼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이듬해 노히트노런을 당한 것은 지난 2013년 7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시내티 레즈의 호머 베일리에게 당한 이후 처음이다. 매우 드문 일은 아니어서 최근 50년 동안에만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90년과 1974년, 1973년 오클랜드가 월드시리즈 정복 이듬해 노히트노런의 수모를 겪었었다.

-25일 노히트노런은 이번 시즌 첫 합작 노히트노런이자 6번째 원정 팀이 세운 기록이다. 이는 한 시즌 최다 원정 팀 노히트노런 기록이다.

-이번 시즌 모두 7개의 노히트노런이 작성돼 1900년 이후 한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앞서 1990년과 1991년, 2012년, 2015년 모두 한 시즌에 7개의 노히트노런이 달성된 바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털어서는 한 시즌 8차례의 노히트노런이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이는 1884년에 기록된 것으로 1893년 현재의 피칭 거리(18.44m)가 정립되기 전이어서 의미가 없다.

-노히트노런을 당한 다저스의 라인업에는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 앨버트 푸홀스 등 역대 MVP 3명이 있었다. 3명의 MVP가 있는 팀이 노히트노런을 당한 것은 다저스가 처음이다. 하지만 MVP 수상 제도가 생긴 1931년 이후 3명의 MVP를 동시에 보유했던 팀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기록의 가치는 크지 않다.

/lsb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