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재계약 원하는 PSG, 15세 동생과 3년 계약 체결.."동생을 생각해"

이인환 2021. 6. 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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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를 잡기 위해선 말을 쏴야 한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을 원하는 PSG는 그의 15세 동생 이든과 3년 유소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PSG에 입단한 음바페는 어느덧 계약 기간이 1년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음바페는 PSG 입단식부터 동생 이든과 함께 나타나며 끈끈한 형제애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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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장수를 잡기 위해선 말을 쏴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전략이 통할까.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을 원하는 PSG는 그의 15세 동생 이든과 3년 유소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PSG에 입단한 음바페는 어느덧 계약 기간이 1년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PSG는 자연히 그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때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광팬이었던 음바페는 레알 7번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 입장에서는 음바페라는 슈퍼 스타를 쉽사리 풀어줄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재계약에 필사적인 모습이다. 그들은 막대한 연봉 보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특별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동생 이든과 정식 유소년 계약 체결. 음바페는 PSG 입단식부터 동생 이든과 함께 나타나며 끈끈한 형제애를 과시한 바 있다.

더 선은 "음바페 특유의 무릎을 꿇으면서 X자로 팔을 교체하는 세리머니는 이든과 함께 축구 게임을 하며 완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 형제가 언제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1년 남은 음바페의 선택에 따라 그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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