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수비 핵심' 티어니와 5년 재계약 체결

강동훈 2021. 6.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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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키어런 티어니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어니는 구단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꾸준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팀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티어니는 5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스널은 티어니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핵심 선수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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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키어런 티어니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어니는 구단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꾸준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팀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티어니는 5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셀틱 출신인 티어니는 지난 2019년 2,700만 유로(약 361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합류는 아스널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적 초반엔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복귀 후 놀라운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꿰차더니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왕성한 활동량, 빠른 스피드, 위협적인 크로스, 안정적인 수비력 등 균형 잡힌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는 가운데 왼쪽 중앙 수비와 윙백을 모두 소화하면서 전술적으로 핵심이 됐다.

지난 시즌도 티어니는 맹활약했다.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공수 모두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공식전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경기를 제외하면 매 경기 선발 출전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좋은 활약 속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티어니를 향해 근본 넘치는 선수이며, 차기 주장으로 임명되어야 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아스널은 티어니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핵심 선수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좋은 소식이다. 티어니의 실력, 에너지, 헌신 및 프로 정신은 항상 높은 수준에 있다.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 우리에게 더 많은 힘을 준다"면서 "구단의 감독으로서 코칭스태프 및 전 직원을 대표하여 그와 오랫동안 함께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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