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흉기 난동으로 3명 사망..용의자는 정신병력 소말리아인

강청완 기자 2021. 6. 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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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주 뷔르츠부르크 도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선 정신병력을 가진 20대 소말리아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2015년부터 뷔르츠부르크에 거주한 24세 소말리아 남성으로, 체포 과정에서 경찰의 총에 맞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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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주 뷔르츠부르크 도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선 정신병력을 가진 20대 소말리아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요아힘 헤르만 바이에른주 내무장관은 이번 흉기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중상자 5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2015년부터 뷔르츠부르크에 거주한 24세 소말리아 남성으로, 체포 과정에서 경찰의 총에 맞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헤르만 장관은 용의자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며 "이번 사건이 이슬람과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정신상태 때문인지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의자 등을 방패처럼 든 행인들이 긴 칼을 든 젊은 남성을 둘러싸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한 목격자 여성은 독일 방송에서 "범인이 정말 큰 칼로 사람들을 공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뷔르츠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남동쪽으로 100㎞쯤 떨어진 인구 13만 명의 소도시입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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