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운임 7주 연속 최고가..수에즈 운하 봉쇄 여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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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운임이 7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주 다소 하락했던 유럽 노선 운임은 다시 반등했고 미주 노선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HMM의 양대 주력 노선 중 하나인 유럽 노선 운임은 6489포인트로 전주 대비 128포인트 급등했다.
글로벌 해운 운임이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면서 대표 국적선사 HMM은 2분기 또 한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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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슬라' 등 해운사들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전망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이 7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주 다소 하락했던 유럽 노선 운임은 다시 반등했고 미주 노선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5일 기준 TEU당 3785.40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6월18일) 대비 37.04포인트 상승하며 7주 연속 최고 운임 기록을 갈아치웠다.
HMM의 양대 주력 노선 중 하나인 유럽 노선 운임은 6489포인트로 전주 대비 128포인트 급등했다. 전주엔 6355포인트에서 6351포인트로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한 주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유럽 노선 SCFI는 수에즈 운하 봉쇄 여파로 항만 적체현상이 발생하면서 5월 중순부터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미주서안 노선은 4716포인트로 변동이 없었다. 미주동안 노선은 8944포인트로 전주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지중해 노선은 6514포인트를 기록해 전주대비 122포인트 급등했다. 중동 노선은 2997포인트로 전주 3000포인트에서 5포인트 줄었다.
글로벌 해운 운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으면서 수직 상승했다. 올해 들어선 지난 1월15일 2885.00포인트를 정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 수에즈 운하 봉쇄 사태가 터지면서 해운 운임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글로벌 해운 운임이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면서 대표 국적선사 HMM은 2분기 또 한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SM상선과 에이치라인해운 등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출기업들은 배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물류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약정된 금액으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단기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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