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레임 TV로 안방서 '세계 1500여개 작품' 즐긴다

김동규 기자 2021. 6. 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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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가 1500여개까지 늘어났다.

더 프레임은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갤러리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하는 '아트 스토어'라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세계 유명 작품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 세계 작품 수(그림과 사진)는 15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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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스토어' 구독 서비스 통해 명작·사진작품 감상 가능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가 1500여개까지 늘어났다. 지난 2017년 국내에 첫 출시된 더 프레임은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그림이나 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아트모드가 특징인 TV다. 출시 당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는 100개였다.

더 프레임은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갤러리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하는 '아트 스토어'라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세계 유명 작품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 세계 작품 수(그림과 사진)는 15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는 42개국이고, 참여 작가는 626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 가능한 대표적인 작품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이다. 또 네널란드 반 고흐 미술관,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박물관, 영국 테이트 모던,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티센-보르네미사 국립박물관 등의 세계 유명 전시관의 작품도 원작 그대로 감상이 가능하다.

아트 스토어는 단순히 콘텐츠 감상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는 반 고흐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열었다. 작년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엣시(Etsy)와 협업해 특별 컬렉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엣시는 미국 온라인 마켓으로 수공예품과 사진, 그림, 빈티지 제품 등을 판매한다. 작년 특별 컬렉션에서는 수채화, 콜라주, 디자인 등이 포함됐다.

켈리 클로젠 엣시 디렉터는 "엣시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아티스트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더 프레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인들의 영감을 전 세계 사람들의 집안까지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 작가의 굴리굴리 프렌즈.(삼성전자 제공)© 뉴스1

아트 스토어는 동화 같은 일상을 그리는 김현 작가와 일러스트 작품 협업도 진행했다. 김현 작가의 작품이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의 안방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김현 작가는 삼성전자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늘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며 "아이들의 세상은 엄마 품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독자들에게도 따뜻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작가의 대표작은 '굴리굴리 프렌즈'다. 숲속에 동물과 사람이 모여 즐거운 모험을 하는 컨셉트다. 삼성전자는 "거실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표적 공간이자 집안의 중심"이라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어른과 아이에게 모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감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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