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도르트문트와 합의 도달..산초 영입 초근접

윤효용 기자 2021. 6. 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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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제이든 산초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가 합의에 정말 근접했다. 최종 세부사항이 며칠 내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후 산초는 맨유에 합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산초의 맨유 이적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양팀이 합의에 도달했고, 서류 작업만 마무리하면 산초는 곧바로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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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제이든 산초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구단 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가 합의에 정말 근접했다. 최종 세부사항이 며칠 내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후 산초는 맨유에 합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로 맨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해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이다. 폭발적인 개인기와 돌파력이 좋고 득점-도움 능력도 뛰어나다.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104경기에 출전해 38골 51도움을 올렸다. 2000년생의 어린 나이로 장래까지 밝다.

맨유는 우측 공격 보강을 위해 지난 시즌부터 산초에 관심을 보였다. 개인 합의도 맺으면서 영입에 근접했지만 도르트문트가 1억 500만 파운드(약 1,667억 원)를 요구하며 영입이 무산됐다. 산초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를 영입하며 급하게 공격 보강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 여름은 다르다. 양 측 모두 이적에 열려있는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협상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지난 여름과 다르게 계약이 성사될 거라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이적료 합의가 관건이었다. 그러나 지난여름과 다르게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약 1,278억 원)까지 떨어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944억 원)부터 시작해 최근 7200만 파운드(약 1,145억 원)까지 이적료를 높였다. 외신에 따르면 77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에 합의를 맺을 것으로 예상됐다. 

개인합의는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맨유는 산초에게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5천만 원)이라는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산초의 맨유 이적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양팀이 합의에 도달했고, 서류 작업만 마무리하면 산초는 곧바로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의 잉글랜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산초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함께 유로 2020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는 교체 출전으로 1경기만 나서면서  기대에 비해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조별리그 2승 1무로 16강에 안착했고 오는 30일 독일과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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