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같은 식단, 당연히 콜라는 NO" 호날두 최다골의 비결은 식단?

이승우 2021. 6. 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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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은 매일 똑같이 유지하는 식단 덕분일까.

호날두의 유벤투스 동료 다우다 페이터르스는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호날두의 식사는 항상 똑같다. 브로콜리, 닭고기, 밥을 먹는다. 그리고 물도 많이 마시고, 당연히 코카콜라는 안 마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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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6/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은 매일 똑같이 유지하는 식단 덕분일까. 

호날두의 유벤투스 동료 다우다 페이터르스는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호날두의 식사는 항상 똑같다. 브로콜리, 닭고기, 밥을 먹는다. 그리고 물도 많이 마시고, 당연히 코카콜라는 안 마신다”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도 엄청난 득점력의 비결이다.

호날두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서 열린 프랑스와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2-2로 비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을 추가하며 알리 다에이(이란)의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만 조별리그 3경기 5골이란 매서운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2003년 포르투갈 A대표팀에 데뷔한 후 18년 동안 178경기에 출전해 109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현재 36세다. 선수로서 이제 황혼기에 접어들 나이지만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2020-2021시즌엔 29골로 세리에A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국가대표로서도 역대 최고의 득점 기계로 거듭났다. 

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호날두가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다.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의 생활을 지켜본 팀 동료 페이터르스는 “호날두의 식사는 항상 똑같다. 브로콜리, 닭고기, 밥을 먹는다. 그리고 물도 많이 마시고, 당연히 코카콜라는 안 마신다”라고 증언했다. 

최근 호날두가 기자회견장에서 보인 기행 역시 끔찍하게 몸을 생각하는 데서 비롯됐다. 호날두는 지난 16일 헝가리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호날두는 대회의 공식 스폰서 코카 콜라 2병을 치우며 "콜라 대신 물을 마셔야 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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