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공장에 최대 200억원 투입"..라온피플, AI 솔루션 부각

최두선 2021. 6. 26.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AI)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관련 상장기업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최근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지능형 공장 구축에 200억원을 투입하고,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온피플 CI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AI)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관련 상장기업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최근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지능형 공장 구축에 200억원을 투입하고,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스마트공장 보급 등 저변 확대와 AI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켐프(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를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가 예상된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켐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기업의 생산 공정에서 불량률을 감소시키면서 신뢰도를 높였다. 또 공정의 간소화 및 최적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수의 우수 사례를 공개하고 사업성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는 기업들의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뿐만 아니라 실증 완료 기업의 AI 솔루션 고도화와 더불어 동종 업계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라온피플 등 AI 기업에도 긍정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라온피플은 여러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AI 머신비전 솔루션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검사, 로봇 AI 비전, 자동차 제조 검사, 물품 라벨 검사 및 이력 관리, 소재 금속 데이터 분석, 제약 및 음식료,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스마트 공장 분야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AI 비전검사 솔루션 ‘NAVI AI 4.0’을 출시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은 물론 검사 속도와 신뢰도를 높여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품 검사를 위한 자동학습 방법 및 시스템’과 관련한 특허를 새롭게 취득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AI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AI 딥러닝 기술과 특허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라온피플은 유관 기업들과 함께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