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몰리나와 호흡, 8명 우타자와 대결..STL-PIT 라인업 공개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베테랑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번 딜런 칼슨(중견수), 2번 폴 골드슈미트(1루수), 3번 놀란 아레나도(3루수), 4번 타일러 오닐(좌익수), 5번 야디에르 몰리나(포수), 6번 토미 에드먼(2루수), 7번 라스 누테바(우익수), 8번 에드문도 소사(유격수), 9번 김광현 순으로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열렸던 피츠버그와의 홈시리즈 1차전부터 평소 리드오프로 나서던 에드먼을 6번으로 옮기고 2번부터 4번 타순에 주로 배치되던 칼슨, 골드슈미트, 아레나도를 하나씩 앞으로 당겼다.

선발 김광현이 상대할 피츠버그의 타순은 1번 애덤 프레이저(2루수), 2번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 3번 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 4번 제이콥 스탤링스(포수), 5번 필립 에반스(우익수), 6번 에릭 곤살레스(1루수), 7번 벤 가멜(좌익수), 8번 케빈 뉴먼(유격수), 9번 윌 크로우(선발 투수)로 짜여졌다.

피츠버그는 1번 프레이저만 왼손 타자이고 스위치 타자인 레이놀즈를 비롯한 나머지 8명의 타자들이 모두 오른손 타석에 들어선다.

피츠버그 선발 크로우는 이번 시즌 승리는 없고 4패만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42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은 로테이션대로라면 27일 경기에 등판해야 하지만 지난 등판에서 투구수가 적어 애덤 웨인라이트와 자리를 바꿔 하루 먼저 등판한다. 김광현의 올 시즌 성적은 1승5패, 평균 자책점 3.60이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