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형' 킬리안 아닌 '동생' 에단 음바페와 3년 재계약..2024년까지

윤효용 기자 2021. 6. 2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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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15)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두 명의 어린 파리지앵과 재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세니 메이울루, 에단 음바페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에단 음바페는 PSG의 스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으로 형을 따라 PSG 유스팀에서 활약 중이다.

반면 킬리안 음바페는 아직까지 PSG와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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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15)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두 명의 어린 파리지앵과 재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세니 메이울루, 에단 음바페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4년까지다.

에단 음바페는 PSG의 스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으로 형을 따라 PSG 유스팀에서 활약 중이다. 형과 마찬가지로 공격수로 뛰고 있고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킬리안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에단 영입을 먼저 노린 바 있다. 그러나 PSG는 3년 계약으로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했다.

반면 킬리안 음바페는 아직까지 PSG와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옳은 결정을 해야 한다"며 재계약을 미뤘다. 

이런 가운데 '형' 킬리안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 "여름 이적시장의 불확실성을 모두 예측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 레알은 오랫동안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이번 여름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장 음바페의 거취가 결정되진 않는다. 현재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유로 2020에 참가 중이다. 유로가 끝나기 전까지는 미래를 결정하지 않겠다고 말한 상태다. 프랑스가 우승 후보이기에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면 7월 중순 이후 이적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PSG는 팀내 최고 스타인 킬리안을 반드시 붙잡겠다는 입장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분명히 말하건대 음바페는 파리에 남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그를 팔 생각이 없으며, FA로 팀을 떠나는 일도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음바페의 잔류를 확신한 바 있다. 

'아우'를 먼저 잡은 PSG가 이번 유로 2020 종료 후 '형' 음바페까지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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