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김상식 감독, "日 감바 꺾고 조 1위 오르겠다"

이현민 2021. 6. 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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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감바 오사카와 한일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조 1위를 결정지을 중요한 일전이다. 우선 회복한 뒤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겠다"면서, "감바는 선수 개인 능력, 패스가 좋은 팀이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체력적, 정신적으로 잘 준비해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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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감바 오사카와 한일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온서 펼쳐진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1차전서 치앙라이에 2-1로 승리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으로 감바 오사카에 골 득실차에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상식 감독은 “대회 첫 경기는 언제나 힘들다.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3일에 한 번씩 경기가 있는데 남은 경기들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북은 경기를 지배했고, 두 골 차로 리드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 수비 진영에서 뼈아픈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막판 상대 공세에 흔들렸고, 자칫 동점으로 이어질 뻔했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2-0에서 선수를 교체했다. 감바전을 염두한 것이었다. 선수들이 경기 흐름에 빨리 적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첫 승을 신고한 전북은 오는 29일 조 1위의 분수령이 될 감바와 만난다. 감바는 1차전에서 탐피네스(싱가포르)를 2-0으로 제압했다.

김상식 감독은 “조 1위를 결정지을 중요한 일전이다. 우선 회복한 뒤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겠다”면서, “감바는 선수 개인 능력, 패스가 좋은 팀이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체력적, 정신적으로 잘 준비해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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