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H조] 전북, 치앙라이 2-1 누르고 첫 승 신고

이현민 2021. 6. 2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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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아시아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전북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온서 펼쳐진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1차전서 치앙라이에 2-1로 이겼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으로 감바 오사카에 골 득실차에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여유가 생긴 전북은 후반 20분 구스타보, 바로우, 이승기를 빼고 일류첸코, 김보경, 한교원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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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전북 현대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아시아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전북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온서 펼쳐진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1차전서 치앙라이에 2-1로 이겼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으로 감바 오사카에 골 득실차에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김상식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구스타보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쿠니모토, 김승대, 바로우가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전북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박스 근처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치앙라이는 거친 플레이로 응수하며 전북을 계속 도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안정을 찾았고, 전반 중반 이후 전북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전반 36분 이용이 상대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수비수가 얻어낸 볼을 쿠니모토가 머리로 돌렸고, 이승기가 간결한 슈팅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흐름을 탔다. 전반 막판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치앙라이 수비진을 무너뜨린 후 골키퍼와 1대1에서 찍어 차는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전북이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후반 4분 최영준이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했다. 구스타보가 골키퍼와 1대1에서 찬 슈팅이 걸렸다.

후반 7분 전북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쿠니모토가 만든 페널티킥을 구스타보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여유가 생긴 전북은 후반 20분 구스타보, 바로우, 이승기를 빼고 일류첸코, 김보경, 한교원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북이 실수를 범했다. 후반 23분 이용이 수비 진영에서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문전에서 에카넷에게 실점했다.

다행히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막판 류재문, 최희원, 김민혁 카드를 꺼내며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치앙라이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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