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델타 변이, 최소 85개국으로 확산..세계적 증가"

김정률 기자 2021. 6. 2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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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최소 85개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에 대한 큰 우려가 있으며 WHO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뎉타 변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중 전염성이 가장 높으며 최소 85개국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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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최소 85개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에 대한 큰 우려가 있으며 WHO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뎉타 변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중 전염성이 가장 높으며 최소 85개국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집단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몇몇 나라에서 공중 보건과 사회적 조치를 완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전파가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전문가들은 80% 이상의 인구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목표는 현재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국가에서 어려운 목표다.

특히 아프리카 등 빈곤국은 전체 인구의 1% 정도만 백신을 완전 접종을 했다. 현재 텔타 변이는 아프리카 14개 국가에서 보고됐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에서 걱정스러운 추세가 있다"며 "그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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