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 전문강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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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제주 지역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제주운전면허시험장 내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번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제주권역 내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체계적 운전면허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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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교육 수요 증가
도로교통공단이 제주 지역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제주운전면허시험장 내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센터는 도로교통공단의 아홉 번째 장애인운전지원센터다. 2013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경기 용인, 서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전북에 이어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상담과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조언,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기존 운전면허시험장 시설을 이용한 교육 장소와 장애인용 특수 제작 차량을 갖추고 있다. 또 장애인 운전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를 배치해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올 하반기 중 강원 지역에 추가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중증장애인으로 제한됐던 교육대상이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된 데 따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번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제주권역 내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체계적 운전면허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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