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장에 권희태 전 정무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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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권희태(사진)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위원장은 1973년 9급 공무원 임용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2011년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발탁됐다.
도는 권 위원장의 40여 년간 풍부한 행정 경험과 퇴직 후 6년여 간 선문대 부총장으로 후학을 양성한 경험을 높게 평가, 자치경찰 제도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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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위원장은 1973년 9급 공무원 임용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2011년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발탁됐다.
2008년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본부장 맡아 자원봉사자, 군·경 공무원 등 207만명과 어선 1만 5000척을 활용한 시기적절한 대응을 펼쳤다.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충남 위상을 높이고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은 경력도 있다.
도는 권 위원장의 40여 년간 풍부한 행정 경험과 퇴직 후 6년여 간 선문대 부총장으로 후학을 양성한 경험을 높게 평가, 자치경찰 제도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권 위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이다.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이후, 7월 1일 전면 시행에 앞서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권 위원장은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과 함께 새로운 치안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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