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3연패 두산, 실패로 끝난 김재환 2번 배치 승부수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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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타선 침묵과 에이스의 난조 속에 안방에서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9로 졌다.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이날 4번타자 김재환(33)을 2번 타순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재환이 2번타자로 선발출전한 건 지난 2016년 7월 23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1798일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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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타선 침묵과 에이스의 난조 속에 안방에서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9로 졌다. 경기 내내 롯데에게 끌려다닌 가운데 변명의 여지없는 완패를 당했다.
두산은 이날 믿었던 선발투수 워커 로켓(27)이 4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 되며 초반 흐름을 롯데 쪽으로 넘겨줬다. 최근 침체된 타선은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33)를 공략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김재환 2번 배치는) 특별한 배경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분위기를 조금 바꿔보려고 한다"며 "김재환 스스로 본인이 쳐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앞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10타수 1안타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김재환의 부담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타격감이 좋은 호세 페르난데스(33)와 양석환(30)을 각각 3, 4번타자를 맡기고 원활한 연결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김재환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1회말 선두타자 김인태(27)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내야 땅볼에 그치며 흐름을 이어주지 못했다. 특히 두산이 1-7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 2루의 추격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여기에 그동안 스트레일리에게 강했던 페르난데스와 양석환까지 무안타에 그치면서 롯데에게 승리를 헌납할 수밖에 없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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