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교회협의회 "6·25 종전선언? 비핵화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교회 연합기관이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개시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진보 성향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등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교회 연합기관이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개시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진보 성향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등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언문을 발표한 이들 단체는 "우리는 종전과 평화협정이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병행,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신뢰 회복을 위한 상호군축과 대북제재 해제, 인도적 교류·협력을 재개할 것도 촉구했다.
아울러 한미교회협의회 참가자들은 "남과 북,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인도적 교류와 협력에 적극 참여했을 때 전쟁의 위협은 최소화되고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됐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 "특별히 '코로나19' 의료지원을 포함한 긴급재난지원이 신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 제재를 조속히 해제할 것을 양국에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미교회협의회는 1970년 서울에서 '동북아의 미래와 딜레마'를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2003년까지 총 6차례 진행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대 퇴직 공무원이 차린 돈가스집…'가성비' 입소문에 대박
- "없어서 못 판다"…미국서 웃돈 500만원 줘야 사는 한국車
- 유럽 골목식당의 '그 맛'에 열광…월매출 1억으로 뛰었다
- "경치가 끝내준다고 해서 왔어요"…요즘 뜨는 '핫플레이스'
- "반도체 등 주력품목 하반기 수출 맑음…연간 수출액 최고 전망"
- "샤라포바 같아"…이동국 딸 재아, 국제대회서 '찐' 테니스 실력 폭발 ('맘카페2')
- '홍현희♥' 제이쓴 "코인으로 400% 수익률 달성, 현재는 –70%" ('와카남')
- 이종혁 아들 이탁수, 19세 맞아...우월한 피지컬에 눈길[TEN★]
- 트바로티 김호중, 날렵해진 비주얼...깜짝 근황 공개[TEN★]
- 김흥국 뺑소니 보완 수사 진행, 후방카메라 핵심 증거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