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L도 유망주 찾는다..8월부터 아카데미 리그 출범

김용우 2021. 6. 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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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엇게임즈 재팬.
리그오브레전드 일본 리그인 LJL도 아카데미 리그를 개최한다.

라이엇게임즈 재팬은 25일 SNS을 통해 8월 30일부터 LJL 8개 팀이 참가하는 아카데미 리그가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리그오브레전드 리그가 성장을 계속하면서 유망주 발굴과 성장 차원에서 만들어진 아카데미 리그는 프랜차이즈 두 번째 시즌을 맞은 LCK를 비롯, 중국 LPL, 북미 LCS, 브라질 CBLoL, 터키 TCL에서 진행 중이다.

유럽 LEC의 경우에는 아카데미 리그는 없지만 LEC 2군 팀이 유럽 지역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상위 시드를 받은 팀은 유러피언 마스터즈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2014년 일본 도쿄 아카하바라 e스포츠 스퀘어를 운영하는 산코 파트너스가 처음으로 시작한 LJL은 2016년 라이엇게임즈로 주최가 넘어간 이후 많은 선수가 등장했다. 그렇지만 팀 적으로 체계화 된 유망주 발굴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일본은 북미가 도입한 플레잉 그라운드를 통해 유망주를 선발했는데 대표적인 선수가 라스칼 제스터 탑 라이너인 '기나츠' 에노모노 유토다.

라스칼 제스터 뿐만 아니라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등 일부 팀들도 플레잉 그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유망주를 로스터에 등록시켰지만 LJL에 데뷔하는 멤버는 드물었다. 유망주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서 일본도 다른 지역처럼 아카데미 리그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LJL 아카데미 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월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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