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온라인 강의 비대면 수업에 재탕한 국립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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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한 국립대학교 전공 강의에서 18년 전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비대면 강의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MBC 뉴스는 18년 전에 제작된 강의 영상을 비대면 수업에 활용한 국립대 교수에 대해 보도했다.
한 대학생이 MBC에 제보한 2021년 1학기 전공 강의 영상은 화질은 지나치게 낮았다.
비대면 수업을 참여한 다른 학교의 한 학생은 "수업 시간 절반 정도를 공신력 없는 개인 유튜브를 시청하게 하는 교수가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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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강사 "자동으로 올라가는 시스템"
우리나라의 한 국립대학교 전공 강의에서 18년 전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비대면 강의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MBC 뉴스는 18년 전에 제작된 강의 영상을 비대면 수업에 활용한 국립대 교수에 대해 보도했다.
한 대학생이 MBC에 제보한 2021년 1학기 전공 강의 영상은 화질은 지나치게 낮았다. 나아가 교수의 옷도 현재 유행과는 한참 거리가 있었다.
해당 온라인 강의에서 교수는 "그래서 이제 올해가 2003년이니까"라며 "사스가 유행 중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학교에서 자동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이다"며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면 수업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강의 때문에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비대면 수업을 참여한 다른 학교의 한 학생은 "수업 시간 절반 정도를 공신력 없는 개인 유튜브를 시청하게 하는 교수가 있다"고 폭로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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