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도시, 7월 비트코인 찬성 행사서 토론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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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잭 도시 트위터 CEO가 다음달 열리는 암호화폐 비트코인 찬성론자 행사에서 토론하기로 했다.
해당 대화는 도시가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을 독려하는 행사인 '더 비 워드(The B Word)'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머스크는 연초 비트코인 투자 의지를 밝히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달 돌연 비트코인 채굴과정에서 화석연료가 낭비되고 있다는 이유로 결제 허용 방침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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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잭 도시 트위터 CEO가 다음달 열리는 암호화폐 비트코인 찬성론자 행사에서 토론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CNBC는 두 사람이 24일 트위터상 대화를 통해 이처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화는 도시가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을 독려하는 행사인 '더 비 워드(The B Word)'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도시는 정보기술 업계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다.
머스크는 도시의 홍보 게시물에 "Bicurious?"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단어는 이성애자지만 동성애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머스크가 통상적인 의미로 해당 단어를 썼다고 보이지는 않으며, 구체적인 의중은 알 수 없다. CNBC는 의문문에 비트코인의 'B'를 넣으려고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도시는 "괴상하다(Bizarre). 당신과 내가 행사에서 대화해보자"며 "당신은 모든 호기심을 다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동의했다. 그는 "Bitcurious를 위해서? 좋다. 그렇게 하자"고 트윗했다. 'Bitcurious'는 '비트코인(bitcoin)'과 호기심이 많다는 의미의 형용사 'curious'를 합해 만든 단어로 추정된다. 도시는 "좋다!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행사는 7월21일 열리며 도시는 공식 연사 명단에 올라있다. 행사 목적은 "전 세계 기관들에 비트코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투자자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생생한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연초 비트코인 투자 의지를 밝히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1월 머스크는 트위터 자기 소개란에 잠시 '#bitcoin'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15억달러어치 매입한 데 이어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달 돌연 비트코인 채굴과정에서 화석연료가 낭비되고 있다는 이유로 결제 허용 방침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비트코인 해시태그에 갈라진 하트 이모티콘을 올리며 비트코인과의 결별을 시사했다.
13일 머스크는 채굴의 절반 이상이 청정에너지로 이뤄진단 점이 확인되면 다시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4월 6만5000달러에 육박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던 비트코인은 현재 절반 수준인 3만2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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