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 불안정은 전 세계 위협..한·EU 협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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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제주포럼'을 계기로 우리 외교부와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한·EU 중동문제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정세의 지형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우리나라와 EU의 중동 분야 민·관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Δ이스라엘-아랍권 관계정상화 Δ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Δ예멘 내전 동향 등 최근 중동정세 변화 요인과 그 함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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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박재우 기자 = 25일 열린 '제주포럼'을 계기로 우리 외교부와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한·EU 중동문제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정세의 지형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우리나라와 EU의 중동 분야 민·관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Δ이스라엘-아랍권 관계정상화 Δ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Δ예멘 내전 동향 등 최근 중동정세 변화 요인과 그 함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경성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날 라운드테이블 개회사를 통해 "중동 지역의 불안정은 전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중동 평화 정착을 위해 한국과 EU가 공동으로 노력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고 국장은 특히 "우리나라는 중동과의 굳건한 경제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최근 보건·난민 등 글로벌 현안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보편적 가치·공동 이익을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 EU와 중동문제에 관한 소통·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중동정세 관련 의견 교환 및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EU 대외관계청과 공동으로 연례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해왔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측의 관련 소통을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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