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차 쏜 뒤 맹타 전준우 "매일매일 돌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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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5)가 캡틴의 힘을 발휘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전준우는 이날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준우는 경기 후 "오랜만에 4안타를 기록한 것 같다. 홈런이 나온 것도 기분이 좋다"며 "상대 투수가 투심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고 있어서 노리고 있었는데 실투가 들어와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준우는 이와 함께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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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5)가 캡틴의 힘을 발휘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전준우는 이날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로 타격감을 조율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준우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로 출루해 4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했다면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준우는 경기 후 “오랜만에 4안타를 기록한 것 같다. 홈런이 나온 것도 기분이 좋다”며 “상대 투수가 투심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고 있어서 노리고 있었는데 실투가 들어와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준우는 또 이날 오후 2군에서 고생하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상동 2군 훈련장에 커피차를 보낸 미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준우는 “상동 훈련장이 상당히 외진 곳에 있다. 근처에 카페도 없어서 후배들이 더운 여름 시원하게 커피 한잔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커피차를 보냈다”며 “2군 매니저를 비롯해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아 뿌듯했다. 오늘처럼만 잘 칠 수 있다면 매일 같이 커피를 살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 5위와 격차가 크다. 좀 더 집중해서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때 더 집중해서 모든 힘을 쏟아붓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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