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스센스2' 한결 더 정교해진 시즌2.. 홍석천 '깜짝 등장'까지

박정수 2021. 6. 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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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2' 멤버들이 모여 정신없는 오프닝을 가졌다.

25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에서는 새로운 멤버인 이상엽을 대신해 친한 친구인 온주완이 게스트로 초대돼 멤버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회는 '세상에 이런 가격이'를 테마로 3곳을 방문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 주제는 '전 세계 최고가 닭 요리! 백숙 한 그릇에 1억?'이었다. 주제를 들은 유재석은 "이건 무조건 가짜다. 백숙 한 마리에 무슨 1억이냐"며 "아무리 부자여도 누가 1억을 내고 누가 먹냐"고 말했다. 이에 오나라는 "오빠가 먹지"라며 동생들과 함께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주제로는 '한 딴 한 땀 장인의 손길! 생케이크가 32만원?'였고, 마지막 세 번째는 '네가 알던 분식이 아냐! 분식 세트가 16만 원?'였다. 주제를 확인한 멤버들은 서로 각자의 생각을 말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유재석은 "가격에 집중하는 데 가격에 집중지 마라. 없을 것 같은 메뉴를 봐야 한다"며 자신의 추리를 말했지만 세 가지 모두 있는 메뉴여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출발에 앞서 팀원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온주완에 팀원 두 명을 선택하도록 했고, 이 모습을 보던 오나라는 온주완에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며 이상형임을 어필했다. 이에 온주완은 "나라 누나"라며 첫 번째 멤버로 선택했고, 두 번째로 제시를 선택했다.

첫 번째 스폿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소민은 온주완에 이상형을 물으며 "무인도에 네 명 밖에 없다"며 누구를 선택할 건지 물었다. 이에 온주완은 오나라를 선택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백숙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들어가기 전부터 추리를 시작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게 안에 있는 담금주를 보며 서로 다른 생각을 내놓았고, 그 모습을 보던 오나라는 "보리차에 넣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유재석의 마음을 흔들었다.

백숙집 사장님은 1억 짜리 백숙에 존재에 대해 "산삼이 1억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가장 비싸게 팔린 백숙이 1,500만 원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중간에 유재석이 삼에 대한 지식을 말하자, 전소민에 "심마니였냐"고 질문받기도 했다. 이어 '식스센스2' 멤버들은 자연산삼백숙으르 300만 원 어치의 백숙 식사를 가진다고 해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삼 맛을 본 멤버들은 식감과 향, 맛을 의심하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오히려 인삼과 맛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전소민은 "여러분이 간과하시는 게 있다. 위스키도 진짜 위스키가 은은하고 부드럽지, 가짜 위스키는 쎄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가짜 위스키를 먹어봤냐"고 묻자, 전소민은 당당하게 "네"라며 "다음 날 말을 못 하더라. 위스키를 잘 모르니까 먹고 나서 '향이 좋네. 뜨겁네' 했는 데 가짜였다"고 덧붙였다.

300만 원 짜리 백숙을 먹은 멤버들은 맛에 감동하며, 추리를 이어나갔다. 그들은 백숙 자체에 가치를 두기보다는 산삼에 가치를 두며 국물을 먹었지만, 육수에서 삼 향이 나지않아 의심했다. 하지만 산삼을 직접 먹은 멤버들은 '향이 많이 난다'며 고민하기도 했다.

두 번째 스폿인 '한 딴 한 땀 장인의 손길! 생케이크가 32만원?'로 이동했다. 고깃집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운 화려한 내부가 멤버들을 반겼다. 음식점의 총괄 매니저의 외모를 본 멤버들은 연기자가 아닌 지 의심했고, 이에 매니저는 대학교에서 연기전공을 했다고 밝혀 오히려 멤버들의 추리를 어렵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네가 알던 분식이 아냐! 분식 세트가 16만 원?' 장소로 이동했다. 호텔 안으로 들어온 멤버들은 분식이 있기에는 너무 고급스럽다며 의심했다. 온주완은 "시즌2를 위해 호텔을 섭외해 꾸민 것 같냐"며 진짜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비싼 분식 값에 대해 호텔 매니저는 "팔도에서 제출 특산물을 공수해와 가격이 비싸다"고 대답했다. 멤버들은 도미 어만두, 전복 캐비아 김밥, 간장 기름 떡볶이 등을 맛봤고, 너무 고급스러운 맛이라며 놀라워 했다.

최종 선택으로 멤버들은 지금까지 알아낸 정보들을 정리하며 열정 넘치는 토론을 했다. 최종 선택을 마친 멤버들은 궁금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결과를 기다렸고, 결국 3번 '네가 알던 분식이 아냐! 분식 세트가 16만 원?'이 가짜로 밝혀졌다. 3번을 선택한 미주, 제시, 전소민은 가짜 맞추기에 성공해 기쁨을 나눴다. 방송 말미 가짜 셰프로 홍석천인 게 밝혀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는 가짜는 오직 하나! 여섯 명의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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