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56.8cm 키 차이 극복한 英부부 기네스북 올라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1. 6. 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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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에 가까운 키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영국 부부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3일(현지시간) 기네스월드레코드는 홈페이지에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 많이 나는 부부' 기록을 경신 했다며 키 차이가 거의 2피트(60cm)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신기록의 주인공은 영국 웨일스에 거주하는 제임스 러스터드(33·남편)와 클로이 러스터드(27·아내)부부다.

두 사람의 키 차이는 5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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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nnessworldrecords 유튜브
60㎝에 가까운 키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영국 부부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3일(현지시간) 기네스월드레코드는 홈페이지에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 많이 나는 부부’ 기록을 경신 했다며 키 차이가 거의 2피트(60cm)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신기록의 주인공은 영국 웨일스에 거주하는 제임스 러스터드(33·남편)와 클로이 러스터드(27·아내)부부다.

아내 클로이의 키는 166.cm이며, 남편 제임스는 109.3㎝다. 두 사람의 키 차이는 56.8㎝다.

클로이의 직업은 교사, 제임스의 직업은 배우 겸 진행자이다.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은 두 살배기 딸도 있다.

남편 제임스는 유전질환인 ‘이영양성 형성이상’(DiastrophicDysplasia)으로 키가 작다. 뼈와 연골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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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왜소증으로 결혼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다람들과 똑깉이 삶을 큰 방식으로 살고 싶었다고 밝혔다.

클로이는 항상 이상형은 키 큰 남자였는데 남편을 만난 순간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면서 “누구와 사랑에 빠질지는 선택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브라질에서는 남편이 163cm, 아내가 203cm인 부부가 화제되기도 했다. 두사람의 키차이는 40cm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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