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원대 조세포탈'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 기소
보도국 2021. 6. 25. 22:27
인도네시아 한인 기업인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이 수백억 원대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탈세 범죄 전담인 형사13부는 승 회장을 600억 원대 조세 포탈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승 회장은 조세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 여러 곳을 통해 회사 주식을 거래하며 양도소득세 236억 원을 포탈하고, 해외이자 소득이나 근로 소득 등 종합소득세 340억 원 가량도 포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14년 검찰에 고발된 승 회장은 지난해 10월 귀국했으며 이후 검찰 조사가 재개돼 기소에 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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