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현장]'공포의 9번 타자'된 키움 '고졸 루키', "김휘집, 어린 선수 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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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이 어린 선수 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올해 2차 1라운드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김휘집은 이날 3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경기가 끝난 뒤 홍 감독은 "타선의 응집력이 좋았던 경기였다. 특히 김휘집이 어린 선수 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1회 수비에서도 김휘집이 호수비를 펼쳐줘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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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휘집이 어린 선수 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고졸 루키' 김휘집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보였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와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이 폭발해 14대5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KIA전 5연패를 끊은 키움은 34승35패를 기록,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올해 2차 1라운드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김휘집은 이날 3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야말로 '공포의 9번 타자'였다.
경기가 끝난 뒤 홍 감독은 "타선의 응집력이 좋았던 경기였다. 특히 김휘집이 어린 선수 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1회 수비에서도 김휘집이 호수비를 펼쳐줘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7회에는 이지영과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해 추가 점수를 만드는 발판을 만들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브리검이 선발 투수로서의 투수로서의 역할을 해줬고, 이승호가 7회 위기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막아줘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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