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언론 '포르투 영입설 김민재, 수준 높고 안정적인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현지 언론이 김민재의 포르투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25일(한국시간) 최근 포르투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재의 기량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9년 베이징의 코치로 김민재와 함께했던 루이 모따는 김민재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루이 모따는 '김민재는 베이징이 영입할 당시에 잘 알려진 선수였다.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의 영입은 성공적일 수 있다. 김민재는 수준이 뛰어나고 중국 선수들보다 적응을 더 잘할 것이다.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포르투 같은 클럽은 선수의 적응을 돕는 구조를 갖추고 있을 것이다. 적응기를 거치면 김민재는 자신의 축구를 펼칠 것'이라며 '김민재는 수준이 높고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지난 21일 '포르투가 김민재 이적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김민재는 포르투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영입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베이징과 올해 말까지 계약되어 있다.
중국 소후닷컴은 24일 '베이징은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베이징은 김민재의 유럽행을 약속했고 때가 되면 보내줄 것'이라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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