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의 섬 제주, 중동 평화 위해 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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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중동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4시 30분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중동 평화 기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감귤나무는 제주사람들에게 번영을, 중동에서 올리브나무는 평화를 상징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번영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아서 오늘 기념 식수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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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5일 오후 제16회 제주포럼서 중동평화 기원 기념행사 개최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중동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4시 30분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중동 평화 기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종용 전 주 사우디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하짐 파미 주한 이집트 대사,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평화의 섬 제주 관련 영상과 냉전 이후 평화 협정 체결 관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원희룡 지사 인사말 △감귤나무와 올리브나무 식수 △물뿌리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감귤나무는 제주사람들에게 번영을, 중동에서 올리브나무는 평화를 상징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번영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아서 오늘 기념 식수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의 많은 사람들은 감귤나무를 키워 마련한 수입으로 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으며, 바로 제가 그 주인공"이라며 "감귤 나무가 오늘의 저를 만들어주었다면 올리브 나무는 우리가 함께 걸어 나가야될 평화의 길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두 나무가 상징하는 생명력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면서 평화를 위한 가치를 공유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다자주의의 목표인 연대를 통해 제주는 그 누구보다 중동평화를 진심으로 열망하고 이를 위해 함께 실천하는 진정한 벗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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