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소 주변 찬성 측 주민 "LNG 시설로 증설해야"
이정은 2021. 6. 25. 22:11
[KBS 대전]대전 열병합발전소 증설 논란과 관련해 발전소 주변 지역의 찬성 측 주민들이 “낡은 설비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전 대덕구 목상동 주민자치회는 오늘(25일) 대덕 국민체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논란은 에너지기업 간 경쟁에서 비롯됐다”며, 세종을 비롯해 많은 지역에서 이미 수백 메가와트급 LNG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낡은 시설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대전 열병합발전은 서구와 대덕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시설로, 노후된 시설을 LNG 발전 시설로 교체하면서 발전 규모를 4배로 늘리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일부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이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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