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최대 현안 국가정원, 여수사건 특별법 가시권, '겹경사'

유홍철 2021. 6.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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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최대 현안인 순천만국가정원특별법과 여순사건특별법이 잇따라 관련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법 제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또 여순사건 특별법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유족의 한 맺힌 삶에 큰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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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특별법이 법사위를 통과하기까지 갖은 장애물과 어려움을 이겨내온 순천시 여순10·19민관협의회 박소정위원장, 이규종 여순항쟁유족연합회장, 소병철국회의원, 김규웅 전라남도청 자치행정과장 (사진 오른쪽부터)/순천=유홍철 기자

허석 순천시장 "두 법안 상임위와 법사위 통과 순천지역 발전과 화해 크게 이바지 할 것" 환영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지역 최대 현안인 순천만국가정원특별법과 여순사건특별법이 잇따라 관련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법 제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순천시는 지역발전과 화합의 일대 전기를 마련케 됐다며 환영하고 나섰다.

허석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박람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크게 반겼다.

법안에는 박람회 지원시설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정부지원실무위원회의 설치 등 박람회 준비부터 사후활용까지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박람회장 조성은 물론 박람회장 접근 도로망 구축, 정원 치유·힐링과 연계된 정원산업특구 조성 등 사후활용 사업까지 확대하여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허 시장은 "법안 상정에서 농해수위 전체회의까지 앞장서서 노력해주신 소병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1년 10개월 동안 29만 시민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여 어딜 가도 어디에서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되는 정원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또 여순사건 특별법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유족의 한 맺힌 삶에 큰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허 시장은 이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으로 순천을 비롯한 전남동부권역에 평화와 화해의 울림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순천시가 유가족과 여순10·19민관협의회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특별법과 여순사건특별법은 이 지역 출신 소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며 소 의원이 농해수위와 행자위 법안소위와 전체 회의에 직접 참석해서 보충설명과 야당설득 등의 갖은 노력 끝에 법사위와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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