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감찰' 육군 간부 연락두절 1주일째.. 수색작업 중

김소희 기자 2021. 6. 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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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던 육군 간부가 1주일째 연락이 두절되면서 소속 부대가 소재 파악에 나섰다.

해당 부대에서는 또 다른 B 간부가 군무원에 대한 갑질과 성희롱 발언으로 최근 감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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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던 육군 간부가 1주일째 연락이 두절되면서 소속 부대가 소재 파악에 나섰다.

25일 육군 등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의 한 부대 소속 A 간부가 지난 19일부터 연락이 두절돼 해당 부대가 장병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A 간부는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에서는 또 다른 B 간부가 군무원에 대한 갑질과 성희롱 발언으로 최근 감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육군은 “B 간부의 부적절한 언행이 이달 초 국방헬프콜에 접수된 즉시 해당 인원을 다른 부대로 분리조치한 뒤 감찰에서 조사했다”면서 “감찰 조사를 바탕으로 군단 법무에서 추가 조사 예정이며 법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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